삼성重 경남혈액원과 헌혈 약정식

삼성중공업(대표이사 부회장 김징완)은 지난 24일, 거제조선소 본관에서 박영헌 부사장(인사총괄)과 경남혈액원 이상기 원장 및 관계자가 함께한 자리에서 지속적인 헌혈을 약속하는 헌혈 약정식을 맺었다.
또한 이날 안정적인 혈액수급과 헌혈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로 대한적십자사로부터 감사패를 전달 받았다.
그리고 전 사원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헌혈캠페인의 실무를 맡고 있는 노정선 사원(23. 총무팀 사회공헌)에게도 표창이 주어졌다.
삼성중공업은 지난 1995년부터 연 3~4회의 지속적인 헌혈캠페인을 전개했고 지금까지 약 1만8천5백명의 임직원이 참여해 8천3백여 장의 헌혈증서를 기증받았다.
기증받은 증서는 사랑의 울림 봉사팀이 운영하는 헌혈뱅크를 통해 사회단체 및 백혈병 어린이들을 위해 사용됐다.
박 부사장은 “최근 신종플루 등으로 헌혈자가 줄고 혈액이 부족하다는 이야기가 많았는데 우리 회사가 안정적인 혈액공급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현혈을 비롯해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으로 사랑을 실천하는 회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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