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고 축구부 출신 윤신영 선수(22)가 30일, 군복무를 위해 국군체육부대 상무축구단에 입소, 22개월 동안 군인의 신분으로 K-리그 광주 상무축구단에서 활약하게 됐다.

지난해 12월, 대전시티즌 프로축구단에 입단, 금년시즌 리그 18경기에 출전해 득점 1골 등 중앙수비수로 입지를 굳힌 윤 선수는 특히 2009년 K-리그 결산 9위, 시민구단 대전시티즌 중위권 도약의 견인차 역할을 해 온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거제고를 졸업하고 경기대 3년 재학 중 대전시티즌 프로축구단에 입단한 윤 선수는 지난 2005년, 2006년 청소년 국가대표, 2007년 대학선발 상비군으로 활동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