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소방서, 어린이 불조심 작품공모전

11월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이해 열린 이번 공모전은 지난 2일부터 23일까지 모든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학교별로 1차 예심을 거친 작품들이 출품돼 포스터부문 18개교 130점, 표어부문 13개교 95점 등 모두 225점이 접수됐다.
심사 결과 최우수상은 포스터부문 천은지양(양지초 6년), 표어부문 이만평군(외간초 5년)에게 돌아갔다. 이 밖에도 우수상 7명, 장려상 15명을 선정했다. 우수작품으로 선정된 24명의 학생들에게는 거제소방서장 상장과 문화상품권 및 소화기가 지급될 예정이다.
이날 심사회에는 공정한 심사를 위해 한국예총거제지회장 박영숙 위원장과 거제소방서 관계자 4명이 위원으로 나서 출품작을 심사했다.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거제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작품모집은 지난해에 비해 2배가량 많은 접수가 이뤄졌고 표현력이 뛰어난 작품이 많아 심사에 어려움이 많았다”고 전했다.
송종관 서장은 “자라나는 학생들이 불조심 예방과 안전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 마련을 위해 이번 공모전을 마련했다”면서 “화재발생이 빈번한 계절이 돌아온 만큼 각 가정과 학교에서도 화재예방에 대한 철저한 감시와 대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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