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신문의 미래가 한 자리에
지역신문의 미래가 한 자리에
  • 배창일 기자
  • 승인 2009.11.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발위, 2009 지역신문 컨퍼런스 ‘성료’

▲ 지난 25일 ‘2009 지역신문 컨퍼런스’가 대전컨벤션 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전국 70여개 지역신문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지역신문발전지원사업의 성과를 확인하고 지역신문의 미래를 가늠해 보는 ‘2009 지역신문 컨퍼런스’가 지난 25일 대전컨벤션센터에 열렸다.

전국 70여개 지역신문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컨퍼런스에서는 경영혁신, 우수보도, 지역공현, 독자친화형 신문제작 등 4개 분야 12개 섹션에서 미리 선정된 37개 주요 우수 기획물에 대한 발표와 함께 시상식이 진행됐다.

컨퍼런스 대상은 ‘비영리공익광고를 통한 지역사회 기여 방안’을 발표한 영남일보가 차지했고, 전남일보(지역의 현장을 누빈다, 로컬와이드)와 홍성신문(지역신문의 광고정책)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우수상은 강원일보(신문활용교육(NIE)의 기적), 강진신문(지역신문지원 후 경영개선 효과), 구로타임즈(시 산하기관 부조리 해부), 군포신문(군포인터넷 방송을 통한 수익창출 방안), 매일신문(사진 디지털화를 통한 지역사회 기여 방안), 용인시민신문(사회적기업 내리사랑베이커리 설립), 한산신문(참다랑어, 500만원의 기적) 등 7개사에 돌아갔다.

이날 조성호 지역신문발전위원장은 “지난 5년 동안 일부 시행착오를 겪기도 했지만 전체적으로는 지역신문지원 정책이 의미있는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지역신문들이 저마다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니 지역신문에 대한 공적지원도 지속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역신문발전지원특별법에 따른 지역신문발전기금 우선지원 대상사 사장단은 이날 대전 컨벤션 센터에서 모임을 갖고 지역신문발전지원특별법의 시한연장을 위해 적극 나설 것을 결의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