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비해 사고발생 건수와 부상자 수는 감소

거제에서는 지난 3월 아주동 선화미용실 앞 노상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로 3명이 사망한 것을 비롯해 사고다발지역인 고현동 시외버스터미널, 양정동 중곡신호대 교차로 앞 등에서 교통사망사고가 발생했다.
2008년 거제지역 교통사고 발생건수는 고현동 황제노래방 앞 교차로가 25건으로 가장 많았고, 고현동 여객선 터미널 앞 교차로 15건, 장평 신촌교차로 15건 순으로 나타났다.
또 지난 2005년부터 5년 동안 보행자 사고가 가장 많이 일어난 지역은 고현동 신현지구대 앞 고현사거리로 모두 34건이 발생했고, 뒤를 이어 고현동 현대자동차 앞 39건, 장평동 오거리 37건 등인 것으로 조사됐다.
거제시는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 동안 교통사고 취약지점 12개소에 대한 현장조사를 실시하고 오는 3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거제경찰서와 운수업체, 교통봉사단체, 시민단체 등이 참여하는 교통사고 취약지점에 대한 대책마련을 위한 보고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거제지역 교통사고 발생건수는 1,219건으로 30명이 사망했고 1876명이 부상당했다. 2007년은 1036건 발생에 사망 33명, 부상 1613명이었고 2006년은 1053건 발생에 사망 31명, 부상 1598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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