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보호관련 예산 910억 사회복지 분야 761억원 등
거제시의 내년 예산 규모가 4,608억원으로 편성됐다. 시는 지난 20일 이같은 규모의 내년 예산안을 확정, 시의회에 제출했다.
2009년 예산 3,824억원 보다 784억원 (20.52%) 증가한 규모로 일반회계가 4,251억원, 특별회계가 357억원이다. 이는 올해 대비 일반회계 21.74%, 특별회계 7.6% 각각 증가한 것이다.
세입부분에서 지방세는 올해 대비 47.91% 증가한 1,334억원이며 세외수입은 11.3% 증가한 762억원으로 편성됐다. 지방교부세는 2.48% 감소했고(1,050억원), 국도비보조금은 12.75% 증가했다(1,135억원).
세출분야에서는 환경보호관련 예산이 910억원(19.75%)으로 가장 많고 사회복지 관련 예산이 761억원(16.51%)으로 두 번째다. 문화관광분야는 271억원(5.87%).
교육분야는 65억원(1.41%), 보건분야는 60억원(1.3%)으로 돼 있다.
사곡-거제 확포장 공사 71억원, 옥포-덕포 도시계획도로 21억원, 국도대체우회도로 45억원 등 교통분야 예산은 650억원(14.1%)으로 편성됐다.
사회복지 분야 예산은 장애인 복지 93억원, 장애인 시설 58억원, 여성복지 22억원, 아동복지 23억원 등이다.
2010년 거제시 예산안은 12월 7일부터 개회되는 제 131회 거제시의회 제 2차 정례회에서 심의 의결된다.
저작권자 © 거제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