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정책역량 강화 세미나
거제시, 정책역량 강화 세미나
  • 거제신문
  • 승인 2009.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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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KT수련관서 간부공무원 대상

거제시는 간부 공무원의 정책 이해를 돕고 이를 업무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지난 1일, KT수련관에서 정책역량강화 세미나를 가졌다.  

이번 세미나는 지역 현안사업의 경우 정부나 경남도에 승인, 신청단계에서 발 빠른 대응을 주문한 것으로 특히 이는 거제시가 계획과 집행의 중심에 서야 한다는 김한겸 시장의 뜻으로 풀이된다.

이날 세미나에서 녹색성장위원회 김동진 사무관은 ‘저탄소 녹색성장’을 주제로 강의, “국가가 선진국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자원의 효율적 이용과 환경오염 최소화에 국력을 쏟아야 한다”고 지적하고 “지자체는 정부의 정책에 맞춰 다양한 세부사업을 발굴,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두 번째 강사, 경남발전연구원 정재희 박사는 “초광역권, 5+2광역경제권, 남해안권 발전종합계획에는 경남도가 중심에 있고 그 중심에 거제시가 있다”며 “거제시는 향후 동북아 해양관광 및 물류산업 등 ‘경제허브’로 육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남해안권발전정책자문단 부위원장을 맡고 있는 정 박사는 남해안권 방전 관련, 해박한 지식의 소유자로 정평 나 있다. 

전국을 4개 벨트로 나누고 있는 초광역개발권은 남해안선벨트에 포함 거제시를 경제허브로  육성하며 전국을 7개 광역경제권으로 나눈 5+2 광역경제권 개발계획서는 거제시를 동남권에 포함시켜 환태평양 물류 허브로 육성할 마스터플랜을 내놓고 있다.

김한겸 시장은 “정부와 경남도의 각종 정책은 우리 시의 위상을 한 단계 격상시키기에 더 없는 기회”라며 “상급기관의 각종 계획은 우리시의 미래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말했다.

또 김 시장은 “향후 우리시가 추진해야 할 사업의 방향설정에 반드시 이 마스터플랜을 고려하며 또한 이의 충분한 숙지와 함께 시정 추진에 적극 반영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남해안권 발전종합계획은 정부의 3차원 지역발전전략에 맞춰 경남도, 부산광역시, 전남도 등 3개 시,도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현재 국토해양부의 승인만 남겨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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