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제시실관리공단(이사장 원용규) 옥포사회복지관은 지난달 27일 연포면 다자녀가정 이모씨의 집을 수리하고 ‘사랑의 입주식’ 행사를 가졌다.
대우조선노동조합(위원장 최창식), 거제사랑지역경제협의회(회장 백말숙)과 연합해 추진한 이 사업은 지역사회 생계곤란가구의 주거생활을 개선, 건강한 삶을 지원하기 위해 계획됐으며 지난해 2월 사등면 1호점을 시작으로 15점을 입점하게 됐다.
이날 입주식을 가진 이모씨는 “깨끗해진 주방과 욕실을 보고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니 우리 가족 모두가 행복해진 것 같다”며 고마움의 뜻을 전했다.
입주식을 개최한 대우노조 ․거제사랑지역경제협 관계자는 “사랑의 입주식을 가진 사람들이 보내는 진심어린 감사에 우리 모두 뿌듯함을 느낀다”며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입주식 행사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지역주민 중 독거노인 주거환경 개선을 필요로 하는 세대가 있으면 옥포종합사회복지관(담당자 원희정: 055-639-8149)으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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