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가 이어지고 있다.
거제시 여성자원봉사대(회장 김무순)는 지난달 25일과 26일 이틀 동안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거제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복희)가 주최하고 거제시 여성자원봉사대가 주관해 둔덕면 여성자원봉사대 박부금 회장 집에서 회원 36명이 참여한 가운데 배추 500포기, 무 100개의 김장을 담갔다.
이날 김치는 10kg씩 모두 85통으로 낱개 포장해 면사무소와 동 주민센터로부터 추천받은 어려운 이웃 85세대를 직접 방문, 김치를 전달하고 위로했다.
김무순 회장은 “회원들의 작은 정성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마전동 적십자봉사회(회장 김순희)도 지난달 27일 회원 20여 명이 모여 김장 100포기를 담가 경로당 4곳과 독거노인세대 100세대를 방문, 전달했다.
한편 거제시 여성자원봉사대는 250명의 여성으로 구성돼 있으며 해마다 사랑의 김치 담그기, 독거노인 이불빨래, 애광원을 비롯한 8개 사회복지시설 청소 및 목욕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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