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11월 2달간 농촌일손돕기 나서

삼성중공업(부회장 김징완)이 10월, 11월 2달간 수확기를 맞아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위해 대대적인 농촌일손돕기에 나섰다.
설다랑, 가이버봉사단 등 거제조선소 20여개 사내 봉사단 등 총 500여명이 참여한 이번 봉사활동은 거제시 농촌기술센터에 도움을 요청한 인근 농원들과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둔덕, 하청면 등 결연면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봉사자들은 주말을 이용해 고구마, 유자, 사과 등 농작물 수확에서부터 고추밭 지지대 정리, 볏짚 나르기까지 다양하게 봉사활동을 펼쳤다,
지난달 28일 둔덕면에서 일손돕기의 마지막을 장식한 스마일 봉사단 김규인 회장은 “포도농장에서 일손이 필요하다기에 흔쾌히 달려왔다”며 “농사일이 서툰 사람이 대부분이지만 새로운 수확을 준비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삼성중공업은 매년 농촌기술센터 및 결연면과 연계해 봄, 가을 2회에 걸쳐 지속적인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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