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월‘하루애’, ‘GS자이’로 변경 추진
수월‘하루애’, ‘GS자이’로 변경 추진
  • 배창일 기자
  • 승인 2006.11.23
  • 호수 1
  • 1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수월 ‘하루애’ 아파트 사업시행자가 ‘윤석개발’에서 ‘대한투자신탁’으로 바뀔 전망이다.

윤석개발(주)는 최근 경남도에 ‘하루애’아파트 사업주체를‘윤석개발’에서 ‘대한투자신탁’으로, 아파트 브랜드 명칭을 ‘하루애’에서 ‘GS 자이’로 바꾸는 사업주체변경승인 신청을 냈다.

사업주체변경승인신청에는 ‘GS 자이’로 아파트 명칭이 바뀌게 되는 점을 감안, 브랜드에 맞는 마감재나 내장제 사용을 위한 일부 설계변경과 당초 2008년 9월이었던 준공시점을 12월로 연기하는 것 등이 담겨있다.

이와 함께 기존 입주계약자들도 설계변경을 통한 추가비용부담 등이 없는 조건으로 사업주체변경 및 입주자 모집변경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하루애’ 아파트 사업주체변경은 ‘윤석개발’이 펀드모집과정에서 아파트 명칭을 시공사의 고유브랜드인 ‘GS자이’대신 ‘하루애’를 사용, 기업이미지 회복을 위해 시공사 측에서 윤석 측에 ‘자이’ 로 사용해줄 것 또는 사업주체 변경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에 대해 윤석측은 브랜드명칭 변경을 위한 사업주체변경은 요식행위이며 사업비 집행 등에서는 달라지는 것은 없다고 해명했다.

한편 거제시는 지난 14일 경남도로부터 사업주체변경에 따른 의견조회를 통보 받고 도시과와 기반시설부담금 문제로 협의를 거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