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교육장기 축구대회 등 2개 대회 우승

계룡초등학교 축구부가 지난 14일과 15일 열린 제5회 거제교육장기 축구대회 초등부에서 장승포초등학교를 연장 접전 끝에 누르고 우승했다.
이에 따라 계룡초등학교 축구부는 지난 4월 시장기체육대회 축구대회에 이어 이번 대회까지 우승, 올해 거제지역 2개 축구대회 1위를 싹쓸이 했다.
모두 10개 팀이 참가, 토너먼트 방식으로 열린 이번 교육장기 대회에서 계룡초교는 첫 경기에서 양지초교와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3:2로 이기는 등 힘겨운 출발을 보였다.
그러나 준결승전에서 장평초등학교를 3-0으로 누르고 결승에 올라 장승포초등학교를 상대로 밀로 밀리는 접전 끝에 전·후반을 득점없이 비긴 뒤 연장 후반 이창섭(계룡초 5년) 선수의 패스를 받아 옥지훈 군이 침착하게 골로 연결, 승부를 결정지었다.
계룡초는 시장기대회 결승에서 연장 승부 끝에 5:3으로 우승한데 이어 다시 연장 승부를 승리로 이끌며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투지를 선보였다. 계룡초 옥지훈 선수가 4득점으로 득점왕이 됐고, 김재봉 골키퍼가 최우수선수상, 박훈구 교사가 지도교사상을 받았다.
김희태 계룡초등학교장은 “거제지역 대회에서 모두 우승하기란 구기 종목 특성상 쉽지 않은 일”이라며 크게 기뻐하고, 열심히 뛰어준 선수와 지도교사의 노고를 치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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