둔덕면 여성자원봉사대(회장 박부금)는 지난 9일 15명의 회원과 면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둔덕골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를 열었다.
김장재료는 둔덕면이 희망근로사업을 통해 재배한 무 300개와 면내 농민들이 기증한 배추 400포기로 담궜으며 이날 담근 김장은 생활이 어려워 겨울 김장을 할 수 없는 노인 가정 등 54세대에 전달됐다.
여성자원봉사대 박부금 회장은 “추운 날씨에 자발적으로 참여해준 회원들과 면 공무원에게 감사드린다”며 “힘들었지만 김치를 받고 좋아할 이웃들을 생각하니 마음이 행복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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