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경찰서(서장 박승현)는 지난 10일 오전 본청사 앞에서 농민의 기계지원을 위한 1경1포 쌀 나눔운동을 전개했다.
‘1경1포쌀나눔운동’이란 지난해 쌀대풍과 올해 평년작 이상의 생산으로 쌀 재고가 누적됨에 따라 쌀 가격이 하락해 시름에 잠긴 농민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고자 경찰관 1명이 1포대의 쌀을 산다는 의미.
이날 거제경찰서 박승현 서장을 비롯한 전 직원은 지난달 1사 1촌을 맺은 언양마을에서 생산된 쌀을 1포 이상 구매하는 등 총 600만원 상당의 쌀을 구매해 어려움에 처한 농민들에게 온정의 손길을 펼쳤다.
행사에 참여한 박승현 거제경찰서장은 “이러한 경찰관들의 작은 노력으로 농민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나 나눌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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