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우조선해양 자원봉사단이 지난 8일 경상남도가 주관하는 제19회 자원봉사대회에서 ‘자원봉사 단체상’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열린 이날 대회는 지난 5일 제4회 자원봉사자의 날을 기념하고, 어려운 이웃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온 자원봉사자와 기업의 노력을 치하하고자 마련된 자리다.
대우조선해양 자원봉사단은 지난 1991년 창단돼 거제지역의 불우이웃 집지어주기, 초·중학교 체육시설 보수, 목욕봉사, 수중정화 활동을 비롯한 각종 지원봉사활동과 구호활동 등 다각적인 사회공헌 노력을 통해 지역사회 복지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높이 평가 받았다.
대우조선해양 자원봉사단은 3,000여명의 회원들이 매달 십시일반으로 모은 봉사후원금을 토대로 사회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유인제 대우조선해양 자원봉사단장(48)은 “회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후원금을 통해 독거노인 겨울나기를 위한 난방유를 사고 김장용 배추를 마련하는 등 소중하고 값지게 쓰고 있다”며 “대우조선 해양의 이름을 달고 동료들과 함께하는 봉사활동으로 받은 단체상이라 더욱 의미있는 상인 것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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