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 없는 사이 현금 훔쳐 도망
주인 없는 사이 현금 훔쳐 도망
  • 배창일 기자
  • 승인 2009.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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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을 가장해 술 또는 음식을 주문한 뒤 업주에게 담배 심부름을 시켜 자리를 비우게 하는 방법으로 상습적으로 돈을 훔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는데.

거제경찰서는 지난 7일 술집 주인에게 담배 심부름을 시켜 자리를 비우게 한 뒤 현금을 훔친 혐의(상습절도)로 강모씨(25)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는 것.

경찰에 따르면 강씨는 지난달 3일 오후 8시께 장평동의 한 노래주점에 들어가 주인이 자리를 비운 사이 대기실에서 현금 80만원이 든 지갑을 훔치는 등 지난 5일까지 거제시와 통영시의 술집과 음식점에서 15차례에 걸쳐 610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고.

경찰은 강씨가 다른 지역에서도 같은 수법의 범행을 저질렀는지 여죄를 수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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