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3,281억원, 거제- 진주 우선 추진, 2019년 완공 계획
대전에서 진주를 거쳐 거제로 이어지는 대전-거제 전철 건설이 국가 철도망 종합계획에 포함돼 거제 ‘철도 시대가 가시화하고 있다.
한국교통연구원과 한국철도공사가 제출한 용역보고서를 토대로 국토해양부가 확정, 지난 7일 발표한 ‘국가철도망 전철화 종합계획’ 에 따른 것이다.
이 계획에 따르면 대전-거제 203.8㎞의 철도건설은 19개 우선 추진 사업에 포함됐고 단선 전철로 건설되며 사업비는 3,281억원이 소요된다. 준공계획 연도는 2019년.
대전-거제 전철 건설로 시작될 ‘거제 전철시대’는 거가대교의 개통과 더불어 거제를 교통 물류, 산업의 거점지역으로 부상시키면서 서울과도 반나절 생활권을 형성시킬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저작권자 © 거제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