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허취득자 1,300여명 지난해 대비 88% 증가

지난 18일 통영해경에 따르면 올해 필기시험 55회, 실기시험 50회가 열린 경남 조종면허시험에 총 2,622명이 응시해 1374명이 면허를 취득했다.
시험 응시자는 지난해 대비 88%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공휴일시험과 출장시험 확대 때문으로 풀이된다. 필기시험은 2,622명이 응시해 1,846명이 합격해 70%의 합격률을 나타냈으며, 실기시험은 1,805명 중 1,398명이 합격해 77%의 합격률을 보였다. 전년도 대비 필기 합격률은 소폭 감소한 반면 실기시험 합격률은 6% 가량 증가했다.
이로써 2000년부터 시작된 경남지역 조종면허시험에서 올해까지 면허를 취득한 인원은 모두 8,136명으로 매년 평균 900명이 면허를 취득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남성이 7,907명으로 97%를 차지한 반면 여성은 229명에 그쳐 아직까지는 남성이 수상레저에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통영해경은 2010년도 시험일정을 내년 2월 초께 공고해 3월부터 매월 4회 이상씩(요트시험 포함) 면허시험을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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