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밴드 경연대회 대상 경남산업고 ‘국토개발’
청소년밴드 경연대회 대상 경남산업고 ‘국토개발’
  • 최대윤 기자
  • 승인 2009.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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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거제시청소년수련관 ‘제1회 청소년 밴드 경연대회’가 열렸다.

이번 대회는 지난 11월 경남밴드 경연대회로 계획됐지만 신종플루로 여파로 행사가 취소될 위기에 처했다. 하지만 청소년 밴드들이 그 오랫동안 준비해온 노력을 반영해 겆지역 등 학교밴드 경연대회 개최가 결정됐다.

비보이, 마샬아츠, 밸리 등 전국대회 입상을 자랑하는 에이프리팀의 초청공연과 초등 3개팀 중학교 3개팀 고교 6개팀 모두 12개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모두 3부에 걸쳐 진행됐다.

특히 거제지역은 초·중·고교 20여개의 밴드팀이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데다 전국 대회에서 모든 부분에서 입상 경력을 가지고 있을 만큼 청소년 밴드의 활동이 두드러진 지역이다.

이번 대회를 위해 선곡하고 연습해온 참가자들과 그들의 열정적인 무대를 주시하는 심사위원들, 비록 대회참가는 못했지만 함께 공연해 온 밴드를 응원하러 온 청소년들과 가족들의 열기로 대회장은 열광 그 자체였다.

이번 대회 대상에는 경남산업고등학교 ‘국토개발’팀이, 최우수상에 장목중학교 ‘페롤라이즈’, 우수상에 옥포고 ‘벤포스타’, 장려상에 고현초등 ‘G7’이 뽑혔다.

정석원 심사위원은 “첫 대회라 부족한 부분들이 많았던 것도 사실이지만 꾸준히 대회가 이어지다 보면 이런 모습도 사라지고 거제 지역 청소년 밴드들의 발전에 신선한 자극제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며 “오는 2010년에 11월 경남대회로 개최될 다음 대회에 더 많은 팀들이 참가했으면 좋겠다”며 많은 관심을 부탁했다.

한편 이날 진행된 청소년밴드 경연대는(http://igbn.geoje. go.kr/sub02/sub_01.asp?mNo=208)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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