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거제시자원봉사자 한마음 대축제가 지난 19일 거제체육관에서 자원봉사자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올해 8회째를 맞은 한마음축제는 2009년 한 해 동안 고생했던 자원봉사자를 위로하고 격려하는 행사로 이날 자원봉사자 대상에는 대우조선해양 자원봉사단 박성국씨,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 박성국씨, 한마음 나눔회 김홍현씨가 각각 수상했다.

이날 봉사자 대상 외에도 도지사, 시장, 국회의원을 비롯한 각계각층의 표창패가 50여명의 봉사자에게 수여 됐고 축하꽃다발과 기념촬영으로 행사장은 북새통을 이뤘다.

이어 열린 2부 자원봉사자 화합한마당에서는 삼성중공업 ‘피닉스’의 축하공연과 노래자랑, 행운권 추첨행사 등 자원봉사자들의 축제의 장이 이어졌다.

김정인 거제시자원봉사협의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아무런 댓가도 명에도 탐하지 않고 나눔의 즐거움으로 지내온 자원봉사자분들의 일년의 성과와 노고에 작은 표현이지만 수상하신 봉사자여러분께 축하의 인사를 드린다”면서 “행복한 거제를 만들어가기 위해 휴일 근무와 늦은 밤까지 노력을 아끼지 않은 자원봉사자, 자원봉사센터, 노인복지센터, 특판장 직원 여러분들께 애정과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최대윤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