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세포에 고등학교 유치한다
지세포에 고등학교 유치한다
  • 변광용 기자
  • 승인 2009.12.21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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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운번영회 道교육청에 건의, 부지 기부 채납의사도 밝혀

일운번영회가 지세포에 인문계 고등학교를 유치하기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일운번영회 차기회장 박성태 당선자는 인문계 고등학교 유치를 주요 사업으로 내세우는 등 지세포 지역 인문계 고등학교 유치에 강한 의욕을 보였다. 이와 함께 일운 번영회는 조만간 경남도교육청을 방문, 고등학교 유치건의서를 전달할 예정이다.

일운번영회는 건의서에서 “2012년 귀청이 구상하고 있는 거제시 내 인문계 고등학교 설립계획은 지역 학부모뿐아니라 23만 거제시민 모두가 환영하는 일이다”며 “거제시 일운면 지세포리 477번지 2만1,210㎡(도시계획상 학교 용지 구역)에 인문계 고등학교를 건립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고등학교 유치 의사를 피력했다.

이어 일운번영회는 “현재 일운면 지세포리는 다기능항 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등 향후 관광 및 해양레포츠의 메카로 그 발전이 기대되고 있으며 국도대체우회도로의 건설은 신현·옥포·장승포 지역과의 거리를 통학거리 내로 좁혀 줄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신입생 유치에도 어려움이 없을 것이다”고 주장했다.

일운번영회는 학교부지의 기부채납의사도 건의서를 통해 밝혔다.

번영회는 “도 교육청이 일운면 지세포에 인문계고등학교를 설립하고자 한다면 부지매입에 적극 협조할 뿐 아니라 학교부지의 기부 채납도 할 수 있다”며 “우리 7,000면민 모두는 인문계 고등학교의 건립을 적극 환영하고 협조할 것이니 만큼 지세포 지역에 고등학교가 건립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해 주시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박성태 번영회장 당선자는 “인수인계가 마무리 되는 연말부터 지세포에 고등학교를 유치하기 위한 활동들을 적극 벌여 나갈 것이다”며 “경남도교육청 등 관계기관을 방문하고 설득하며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가는 것까지 고등학교 유치활동에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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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가방가 2009-12-23 07:44:06
수십년만에, 가장 훌륭한 계획을 듣게 되는군요. 지역의 발전은 교육기관의 기초없이는 공염불이었는데..박성태회장님의 탁 트인 사고가 지역의 앞날을 밝게 만드는군요. 앞으로도 지역에 갇혀서 아웅거리는 못난이들이 되지 말고,, 빠르게 변하는 21세기에 열린 사고로 미래 지향적으로 지역 문화 환경 교육에 앞장 서 주시길 기대하며..다시 한번 박 회장님의 건승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