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10월까지 도내 수출 1위 고수
거제시, 10월까지 도내 수출 1위 고수
  • 거제신문
  • 승인 2009.12.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조선불황 속 연말 수성 여부 관심

지난 10월까지 경남도내 최고 수출지자체는 거제시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무역협회 경남지부가 발표한 ‘경남지역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10월 현재 지역별 수출은 거제시가 165억4,600만달러로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창원시가 154억6800만달러로 2위, 마산시가 29억3200만달러로 3위를 기록하고 있다.

거제시가 11억원 정도의 차이로 창원시를 따돌리고 있지만 최근의 조선경기불황으로 연말까지의 수성은 불투명한 상태다. 거제시는 선박과 해양구조물 수출에 힘입어 10월까지 수출 실적 1위를 달리고 있으며, 창원시는 무선전화기와 무선통신기기 부품, 선박용 엔진 및 그 부품의 실적이 줄어 1위 자리를 내줬다.

경남지역 수출 품목은 선박이 10월까지 모두 210억9,500만달러를 기록했고, 무선전화기 55억7,700만달러, 무선통신기기부품 16억4,600만달러, 선박용 엔진 및 그 부품 9억7,200만달러, 자동차부품 9억2,600만달러 등이 뒤를 잇고 있다. 지난해 전체수출은 창원시가 211억7,900만달러로 1위를 차지했고, 거제시가 174억8,000만달러로 2위를 기록했다.

한편 10월까지 우리나라 수출은 울산이 497억5,600만달러로 가장 많았고, 경남은 475억5800만달러를 기록, 울산을 바짝 뒤쫓고 있다. 수입은 서울이 603억9,000만달러로 1위, 경남은 213억6,300만달러로 5위를 기록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