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 방제정, 저수심 연안해역 방제작업용

통영해양경찰서(서장 정창복)는 지난 24일, 소형방제작업선인 방제S-02호를 취역시켰다.
수심이 낮거나 협소한 영안해역에서 발생한 해양오염사고 때 해상과 연안을 연계,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이 가능한 이 방제정은 건조비 약 5억원이 소요됐으며 만재 배수 톤수는 12톤, 전장 13.7m, 선퐁 3.9m, 흘수 0.62m(높이 1.62m)로 폐유 약 5톤을 적재할 수 있다.
250마력 선외기 2대의 주 기관으로 최대속력 20노트 이상 가능하며 방제장비로는 유회기수 1대와 기름 포집용 오일붐이 설치돼 있다.
방제S-02호의 주요 임부는 오염상황 파악, 유출유 확산방지 및 회수작업, 저수심 지역 방제물자 공급, 인력 및 수거폐기물 수송, 연안방제현장 지휘, 통제 등 방제작업과 바다정화행사 지원, 해양오염행위 단속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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