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제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이장용)는 돈사의 이상 유·무를 휴대전화로 확인하고 제어하는 양방향 무선제어장치 ‘돈사지킴이’를 보급, 축산농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시스템은 정전이나 고·저온, 환풍기고장, 외부인 침입 등 돈사에 이상이 발생했을 때 돈사에 설치된 무선센스가 작동, 원격 제어장치에 입력된 휴대전화번호로 전화를 걸어 미리 내장된 음성으로 고장 상태를 알려준다.
또 농장주가 돈사에 설치된 원격제어 장치에 전화를 걸면 이상 유무를 음성으로 확인할 수도 있으며 돈사에 이상이 있을 경우에는 휴대폰으로 문제점을 곧바로 알 수 있는 편리함도 있다.
특히 이 양방향 원격시스템은 농장주가 외지에서 이상 유무를 휴대폰으로 직접 점검할 수 있는 이점도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현재 지역 내 양돈농가 2호에 4백만원을 지원, 이 시스템을 시범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점차 이 시스템을 확대보급, 예고 없는 정전 등의 재해로부터 피해를 줄여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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