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근 주민들 공감대 없이는 곤란”
“인근 주민들 공감대 없이는 곤란”
  • 거제신문
  • 승인 2009.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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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삼성 12차 주택조합 관련 입장 발표

삼성12차주택조합의 민원 관련해 시가 지난 23일 “절박하고 어려운 사정은 이해하나 사업부지 인근 주민들의 원만한 협의와 공감대가 형성되지 않으면 행정처리 절차가 곤란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시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사업부지 인근 아파트 주민들에 의견을 조회한 결과 다수가 고층아파트 건립을 반대하고 있으며 행정이 절차를 진행할 경우 집단행동도 불사하겠다는 의견이 제출됐다”고 밝혔다.

시는 또 “ 2001년 시가 2종 주거지역으로 계획하여 경남도에 신청하였으나 주변지역 녹지와의 조화 등을 이유로 승인되지 않았다”며 “모든 인허가는 법과 원칙에 의하여야 하고 형평성 문제도 있는 만큼 시민 모두의 공감대가 필요한 문제다”고 애로를 표시했다.

한편 삼성 12차주택조합 이정훈 조합장은 “인근 아파트 주민들의 동의를 얻는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우리의 어려움을 일일이 찾아뵙고 호소하는 등의 방법을 다양하게 논의 중에 있다. 시나 인근 주민들이 여러 가지 사항들을 고려해 우리의 어려움을 잘 헤아려 주었으면 하는 마음이 간절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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