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重, 연말 이웃사랑 이어져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에서 팀 및 부 단위의 자발적인 이웃사랑이 이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LNG선 공사2부는 지난 19일 회사로부터 받은 800일 무재해 달성 축하금 100여만 원으로 구입한 쌀, 스팀청소기 등을 거제면 성로육아원에 전달했다. 또 육아원에서 가꾸고 있는 농장의 땅 고르기와 주변 정리정돈도 실시했다.
크리스마스에는 환경안전팀 팀원들이 모은 360만 원으로 컴퓨터 5대와 소화기, 완강기 설치대 등 소방물품을 장만해 고현지역아동센터에 전달했다.
환경안전팀 김학빈 상무는 “연말을 맞아 팀원들과 주위를 둘러보는 시간을 갖고 싶었다”며 “받고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한층 더 마음이 따뜻해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선주사에서도 인근 복지시설을 찾아 온정을 전했다.
노르웨이 BP선주사 감독관 및 공사담당자들은 직접 산타클로스로 변신해 선물을 나눠 주며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그 외에도 피닉스밴드봉사단, 호남향우회, 청소년선도 119봉사단 등에서 각각 일일호프, 지역특산품 판매 수익금 등을 결손가정 및 다문화가정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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