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重, 1월 1일 대금산에서 떡국나눔행사 가져

삼성중공업이 2010년 경인년(庚寅年) 호랑이 해를 맞아 1월 1일 새해 대금산에 일출을 보러 온 사람들에게 떡국을 대접한다.
올해로 두 번째인 이번 행사는 인사관리팀원들이 단합을 위해 20년간 지속해 오던 것을 확대해 시민들과 새해 희망을 공유하고 한해의 무사안녕을 기원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올해 준비한 떡국은 모두 500인분. 지난해에 비해 무려 200인분이나 늘어 60여명의 참여자들은 전날 천막을 치고 떡국과 차를 미리 준비할 예정이다.
인사관리팀 이영춘 상무는 “지난해 많은 분들의 호응에 힘입어 다시 한 번 새해의 기쁨을 함께 나누고 싶었다”며 “별것 아닌 음식이지만 즐겁게 먹어 주시고 모두 복된 한해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대금산은 거제시 장목면과 연초면에 걸쳐 있는 높이 438m의 산이다. 높지 않고 험하지 않아 거제의 해맞이 명소 중 하나이며 전국에서 손 꼽히는 진달래 명산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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