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 운영 지원으로 저렴한 가격에 배우는 고품격 교육 인기
거제시 영어마을이 거제지역 영어교육의 산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거제시영어마을(헤럴드미디어·캠프장 박종훈)에 따르면 거제시 청소년들의 영어실력을 향상시키고 시민들의 생활영어 회화능력을 배양시키기 위해 조성된 거제시영어마을은 개원 6개월 만인 지난해 12월까지 모두 3,746명이 다녀갔다.
그동안 거제시 영어마을에는 거제지역 25개 초등학교 2,120명과 8개 중학교 1,626명이 거제시영어마을에서 운영하는 영어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이용했다. 영어마을 체험 후 매기수 퇴소 때마다 실시된 설문조사 결과 프로그램에 대한 학부모와 학생들의 만족도도 매우 높게 나타났다.
설문에 따르면 영어학습방법과 비교해 질문에 ‘매우 효과적’이라는 응답이 99.1%(3,349명),‘영어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 외국인에 대한 두려움이 사라졌다’고 답한 응답자는 97.6%(3,298명)였다.
또 영어체험마을의 교육과정을 통해 ‘영어공부에 대한 새로운 동기부여가 됐다’는 답변이 96.8%(3,271명)을 기록해 거제시영어마을의 교육 프로그램을 이용한 체험자들의 만족도를 짐작케 했다.
특히 거제시영어마을은 오는 2월 21일부터 25일까지 4박5일 동안 무주리조트에서 열리는 스키&보드 영어캠프를 준비 중이다.
이번 캠프는 원어민 강사들과 함께 보다 여유 있는 교육시간을 갖게 되며 거제시의 운영비 지원으로 외부 사설 스키&영어캠프보다 40%이상 저렴한 가격에 이용 할 수 있다.
영어마을 관계자는 “거제시영어마을은 거제시에서 운영비를 지원 받는 만큼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체험식 영어교육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 거제시영어마을 최대의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관계자는 “무의미하게 보내는 겨울·봄 방학을 알차게 꾸며 줄 다양한 이벤트를 운영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거제시 영어마을에 많은 관심을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거제시영어마을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운영되고 있는 거제해양체험실과 수학체험관을 비롯해 출입국 관리소, 호텔, 은행, 병원, 레스토랑, 기내체험실 등 모두 13개 체험시설을 갖춰 실제와 같은 체험을 통해 자연스럽게 영어와 영어권 국가 문화를 익힐 수 있게 구성되어 있다.
자세한 내용은 전화(055-688-0542)나 홈페이지(www.gev.co.kr)를 통해 알 수 있으며 신청은 홈페이지 접수만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