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제소방서가 지난해 하루 평균 34.5회 출동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6일 거제소방서에 따르면 지난해 발생한 화재는 총 238건, 구조는 총 1,558회, 구급은 총 9,098회, 생활민원은 총 1,650회로 집계됐다.
이는 2008년 대비 화재 3%, 구조 3.6% 구급 0.8% 증가한 것.
소방 대상물로는 공장, 복합 건축물 등 특정소방대상물 8,360개소, 저장소 등 위험물 제조소 505개소, 유흥주점, 노래연습장 등 다중이용업소 1,005개소, 복합건물, 공장 등 대형화재취약대상 18개소가 있다.
2009년 지역별 화재건수는 신현읍이 13건으로 가장 많고 두모동, 아양동이 0건으로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화재는 실화건수가 190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방화 20건, 원인 미상이 28건이며 구조활동의 경우는 2008년에 1,503건, 2009년에 1,558건으로 2008년 대비, 55건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구급활동의 경우는 2008년 9,025건, 2009년 9,090건으로 73건이 증가했다. 이중 이송건수는 2009년 6,015건으로 총 이송환자 수는 6,424명.
거제소방서 관계자는 “많은 사고들이 사소한 부주의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며 “조금만 주의를 기울인다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으니만큼 시민들의 각별한 안전의식 고취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또 “거제소방서 전 직원들이 사고예방 및 신속한 처리를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으며 항상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가장 가까운 곳에서 발로 뛰겠다”고 전했다.
현재 거제소방서는 소방공무원 126명, 기능직 2명 등 128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구급차량 31대, 소방전 374대, 저수조 12대 등 총 383개소의 소방 용수를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