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알로에 웰빙테마타운 만든다
거제 알로에 웰빙테마타운 만든다
  • 배창일 기자
  • 승인 2010.01.11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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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2011년 향토사업 육성사업 지원대상 선정

거제지역 특산물인 알로에를 활용한 웰빙테마타운이 들어선다.

거제시는 지난 5일 2011년도 향토산업 육성사업 지원대상으로 ‘거제 알로에 웰빙테마타운 산업화’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사업기간은 2011년부터 2013년까지 3년간이며, 총 사업비 30억 원을 투입하게 된다.

사업내용으로는 알로에를 이용한 가공품 개발용역, 알로에 체험 프로그램 개발, 대표브랜드 개발, 디자인개발, 알로에 체험장, 테마공원조성, 알로에 제품 홍보관 설치 등이다.

거제 알로에는 전국 알로에 생산량의 60~70%를 차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산업화에 뒤져 있었다.
그러나 지난해 연간 1,000톤을 처리할 수 있는 알로에 가공공장을 신축한데 이어 이번 사업까지 선정됨으로써 거제 알로에가 지역향토자원의 전략적인 품목으로 육성·발전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향토산업 육성사업은 농촌지역에 존재하고 있는 다양한 향토자원을 발굴, 1·2·3차 산업이 연계된 지역 핵심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농림수산식품부에 공모해 전국 74개 사업이 응모, 경제성과 산업화 가능성 등에 대한 농림부의 향토자원 연구기관의 평가와 대학·연구기관·민간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향토산업육성심의회’의 심의 절차를 거쳐 확정됐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사업계획에 따라 연구용역, 브랜드개발, 향토자원 권리화 등 S/W성격의 사업과 시설, 장비 등 H/W구축에 필요한 자금을 1~3년간 포괄보조 방식으로 지원받게 된다.

시 관계자는 “올해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산·학·연 등이 참여하는 사업추진단을 구성하는 등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면서 “향토자원 산업화 효과는 지역 내 연관산업까지 파급돼 농촌 경제 활성화와 농가소득 제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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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우 2010-01-13 11:55:21
우리시 알로에농사를 짓는 농민들이 아무걱정없이 농사를 짓고 판매가 될수 있도록 계속적인 관심과 투자가 필요하고 원료를 일년내내 처리할수 있는 가공공장과 생산된제품의 판매에 대한 홍보가 필요하겠습니다.

윤성원 2010-01-11 18:00:00
우리는 말로만 향토 관광 하지만 우리지역에 누구나 이것이다 저것이다 할수있는 농가 소득이 지속적이 산업이 없다는것이 이쉬운 마음입니다 좋은 기사를 보고 항상 준비하시는 분은 좀더 농가 소득이 산업화 결실이 있길 기다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