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한겸시장이 12일 오전 10시30분 시청브리핑룸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가졌다.
김시장은 이날 지난해 시정 성과 및 올해 시정 방침에 대해 평이하게 설명해 나가는 식으로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김시장은 “지난해 우리 시는 각 분야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일궈냈다”며 “특히 중앙부처 및 외부기관의 평가에서 41개 분야의 수상을 했고 이에대한 결과물로 상사업비 14억6,000만원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시장은 “변화와 혁신으로 미래를 선도하는 거제건설이라는 취임시 설정한 목표가 차질없이 추진되고 있다“며 ”1천6백억원 규모의 대명리조트 유치, 지세포항 워트파크 시설을 위한 1억3,000만달러 MOU 체결 등 대형 민자유치를 성사시켜 글로벌 성장의 토대를 구축했다“고도 덧붙였다.,
“국도5호선 승격, 슈퍼모델선발대회 2회 연속 개최, 청포 일반산업단지 승인, 거제 알로에 웰빙테마타운 산업화 등을 이루었다”며 “시민 여러분의 긍정적 사고와 한결같은 거제사랑이 큰 원동력이 됐다”는게 김시장 스스로의 진단이었다.
김시장은 올해의 시정운용 방침을 ‘선택과 집중으로 고효율의 시정’으로 정했다고 또한 밝혔다.
시 대표사업인 ‘베스트 텐’과 부서 대표사업인 ‘원 프로젝트 사업’을 선정, 집중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는 것.
김시장은 '베스트 텐' 사업으로 고현항재개발 사업, 거제해양휴양특구, 거제 맹종죽 관광상품화 등을 소개했다.
원 프로젝트 사업으로는 ‘장애전담 보육시설 신축’, ‘참 살기좋은 마을가꾸기’‘공공디자인 개선 통합지주 설치사업’‘참다랑어 양식어장 개발’ 등을 또한 설명했다.
또한 김시장은 장목면 간곡지구의 종합관광휴게소 건립, 국민체육센터 건립, 세계적 난공원 조성, 동부면 난대 수목원 조성 등을 통해 “시민이 행복한 도시, 휴양과 관광, 웰빙이 공존하면서, 지속적 성장을 구가하는 거제시를 만들기 위해 매진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도대체우회도로, 국도 5호선, 저도 반환 등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대해 김시장은 "철탑 이설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등 거가대교 개통전 준공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 이순신대교와 연결되는 연초-하청-장목간 국도 5호선도 조기에 확포장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저도반환도 언젠가는 해야할 일인만큼 지심도 반환을 우선적으로 추진하고 저도를 돌려받는 일에도 적극 노력할 것이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