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총 8개소 예정... 거제시 4개소 설치

시에 해양 쓰레기 선상 집하장이 설치된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 거제와 사천, 고성지역 3곳에 설치될 예정인 8개의 선상 집하장 중 4개소가 거제지역에 설치될 예정이다.
현재 시는 해양쓰레기 수집용 시설이 절대 부족한 상황. 이에 시는 해양 생태계 파괴를 우려, 해양쓰레기 집하장(바지)를 제작해 폐어망어구 등 각종 오염 물질을 사전에 예방하고 깨끗한 해역 유지로 해양환경 보전에 만전을 기하고자 이 같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해양쓰레기 집하장 사업’은 2010년부터 2014년까지 약 5년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며, 제작비는 약 1억 4천 6백만원으로 국비 50%, 도비 15%, 시비 35% 지원으로 진행된다. 운영비, 유지보수비, 쓰레기 처리비 등은 지자체 부담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지는 기상 상황에 의한 해양 쓰레기 유입이 많고, 어장 면적이 넓으며 설치 장소가 확보된 어촌계를 대상으로 선정된다.
시 관계자는 “사업지 선정시 ‘청소실적’등을 고려해 해당지역을 선정할 예정”이라며 “실적과 접근성을 토대로 최적의 장소를 선정해 해당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할 것이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거제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