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플루 감염환자 줄었다
신종플루 감염환자 줄었다
  • 거제신문
  • 승인 2010.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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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들어 1일 평균 37명 발생

지난해 전 시민들을 긴장하게 한 신종인플루엔자A(이하 신종플루) 감염환자 발생이 최근 감소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2일 거제시에 따르면 지난해 4월27일부터 올해 1월10일까지 총 1만3,101명의 신종플루 환자가 발생했다.

특히 이 기간 동안 1일 766명의 신종플루 환자가 발생하기도 하는 등 감염자 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었지만, 올 1월1일부터 10일까지는 1일 평균 37명으로 줄어 진정국면에 들어선 것으로 파악했다.

이처럼 신종플루 환자가 감소한 것은 지난해 11월부터 실시한 예방접종이 큰 효과를 보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신종플루 예방접종은 지난해 11월18일부터 만 3세 이상 미취학아동, 영유아, 임신부, 가축사역농가, 학생 등을 대상으로 지난 7일까지 총 4만6,872명에게 실시했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신종플루 감염환자가 감소함에 따라 보건소에서 운영하던 신종플루 상담 및 진료업무를 폐지하고 의심환자는 가까운 병?의원으로 진료받도록 안내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1월18일부터는 지역 병?의원에서 만성질환자 1만7,439명에 대해 예방접종을 실시한다”면서 “보건소에서는 만성질환자 중 의료수급권자, 65세 이상 건강한 노인 등 1만6,895명에 대해 면?동별로 예방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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