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곳에서 특별한 책읽기
특별한 곳에서 특별한 책읽기
  • 거제신문
  • 승인 2010.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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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포복지관 작은 도서관 ‘책 읽는 버스’ 운영

“2010년 새해 특별한 책 선물을 만나세요.”

옥포종합사회복지관에서 운영하고 있는 작은도서관이 이동식 도서관 ‘책 읽는 버스’의 탑승권을 나눠준다.

지난 한 해 동안 좋은 책을 만나기 위해 아동자료실에서 하루 종일 책과 숨바꼭질 하던 친구들을 위한 이번 행사는 (사)작은도서관 만드는 사람들이 후원한다.

버스를 개조해서 만든 ‘책 읽는 버스’는 책을 넉넉하게 담을 수 있는 서가, 편안하게 책을 볼 수 있는 의자뿐만 아니라 음악 감상도 할 수 있도록 오디오플레이어까지 마련돼 있다.

영화상영 등 작은 문화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컴퓨터와 스크린도 버스 내에 설치돼 독서와 음악, 영화를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멀티플렉스 이동도서관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책 읽는 버스’는 책을 사랑하는 어린이가 있는 곳이라면 전국 어디라도 한걸음에 달려간다. 책 읽는 버스가 다닌 거리만 해도 벌써 315만3,110㎞이다.

이번 옥포종합복지관 작은도서관을 방문하는 버스는 35인승 대형 버스로 2,500여권의 양질의 책을 구비하고 1월18일과 25일 총 2차례에 걸쳐 거제지역 어린이들을 만난다.

특별한 곳에서의 특별한 책 읽기를 경험하고 싶다면 옥포작은도서관을 방문해 탑승권을 수령하면 된다.

또 버스속 책나라 여행, 배고픈 애벌레 상영, 친구와 함께 와서 더 즐거운 도서관 초청장 만들기, 감상문 적고 상품타기 등의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옥포작은도서관 ‘책읽는 버스’ 탑승권 배부 및 세부 프로그램, 탑승대상자 등의 내용은 옥포종합복지관 홈페이지(okpowelfare.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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