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등면 창호리 ‘이재민’김기환씨 이달중순 입주 예정
거제소방서는 지난해 12월16일 화재로 집이 모두 타 이재민이 된 사등면 창호리 김기환씨(43세)에게 ‘119 희망의 집’건축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김씨는 지체장애 및 시력장애로 마땅히 거주 장소가 없어 마을 회관에 임시로 머물고 있다.
불의의 화재사고를 당하고 실의에 빠진 김씨의 사정이 알려지자 거제소방서는 물론 사등면 주민센터, 가조도발전협의회 등에서 화재피해복구활동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
현재 전소주택의 철거작업과 ‘119희망의 집’ 건축이 진행 중에 있으며 입주는 건축이 완료되고 생활 부대시설이 완공되는 1월 중순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거제소방서 관계자는 “화재피해를 입은 이재민이 화재 이전의 생활로 신속한 복구를 위해 전 직원이 동참 하고 있다”면서 “화재 발생 후 복구활동보다 더욱 중요한 것은 화재를 미연에 예방하는 것”이라며 주민의 화재예방 생활화를 당부했다.
한편 거제소방서는 기초생활보호대상자, 독거노인 등의 불우세대가 화재로 보금자리를 잃게되면 ‘119희망의 집’을 건축해 불의의 사고를 당한 세대에 새 집을 제공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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