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권이 바꿨다고 정책이 바뀐다는 것이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며 언뜻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이다. 지역 주민들의 갈등, 원래 행정지명인 연기군의 소멸 문제, 수도권 규제 문제 가시화, 부동산 시장 위축 등 많은 부작용을 우려하는 요소들에 대한 대책을 세우고 추진해야 할 것이다.
/이정민(여·B.O.B에스테틱 원장)
물론 논란이 있지만 기본적으로 세종시는 새로운 사업을 창출하고 정부의 교육과학 중심 미래형 최첨단 경제복합도시로 성장하기 위한 원동력으로서 가치는 있지 않을까? 우려되는 부분들은 많지만 국민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
/박효심(여·26·고현)
세종시 수정안은 기업에 혜택이 너무 크지 않은가? 왜냐하면 현재 지방에 8개 정도의 ‘혁신도시안이 추진되고 있는데, 세종시만 특혜를 줘버리면 나머지 혁신도시를 추진하고 있는 지방도시는 사정이 어려워 질 것이 뻔하기 때문이다.
/최우석(남·23·장평)
약속이란 소중한 것이 아닌가? 더군다나 국민과의 약속이라면 반드시 지켜져야 하는 것이다. 그런 면에서 현 정부의 지금 행태가 썩 달갑지 않다. 얼마 전 뉴스를 보니 이명박 정부가 ‘세종시 수정안’을 발표한 이후 지지율이 5%정도 상승했다는 뉴스를 봤는데 개인적으로는 그 결과가 전체 여론은 아니라는 생각을 한다.
/윤화영(여·36·회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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