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포2동, 주민자치위 5천5백여평 휴경지에 유채씨 파종

내년 봄 덕포마을은 유채꽃으로 장관을 이뤄 관광객들은 물론 주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옥포2동(동장 주정탁)과 옥포2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배호명)는 ‘아름다운 도시 만들기’ 사업의 하나로 덕포마을 휴경지 5천5백여평에 유채씨를 파종했다.
주민들의 정서를 순화하고 도심속 환경을 가꿔 주민들이 살기좋은 아름다운 도시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이번 유채꽃밭 조성으로 덕포해수욕장과 함께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10월 유채꽃밭 조성 대상지를 조사, 덕포해수욕장 입구 휴경지로 정하고, 소유자들과 협의를 거쳐 지난 10월26일 3천여평의 공간에 유채씨를 파종한데 이어 11월24일 2천5백여평에 2차 파종을 마쳤다.
이날 2차 유채꽃 파종에는 주정탁 동장 등 동직원, 주민자치위원, 통장 등이 차가운 날씨에도 불구, 내년 만개할 유채꽃을 기대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주정탁 옥포2동장은 “옥포1, 2동 4만여명의 인구가 매년 봄 남부로 유채꽃을 보러가는 현실이 안타까워 가까운 곳에서 유채꽃을 구경할 수 있도록 하고 싶어 주민자치위원회와 함께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 “주민들과 함께 아름다운 도시를 가꿔 나가는 이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 살기좋은 아름다운 도시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배호명 주민자치위원장은 “내년 봄 유채꽃이 만발하면 유채축제 또는 유채사진 콘테스트 행사를 추진할 생각”이라면서 “민과 관의 협력적 파트너십을 통해 옥포2동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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