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제교육청(교육장 박찬재)은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삼룡초등학교에서 지역 초등교사 40여명을 대상으로 전통음악 실기지도법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직무연수는 민속음악에 대한 초등교사들의 전문성을 신장시키고 학생 발달단계에 맞는 민속음악 교수지도법을 전수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이번 직무연수를 통해 교사들은 장구를 이용해 휘모리 및 자진모리, 굿거리, 세마치 장단 등을 배웠고 국악의 음계와 관악기의 유형들을 익혔다. 또 단소의 음역을 이해하고 아울러 교가를 정간보로 직접 만들어보는 시간도 가졌다.
박찬재 교육장의 특강으로 시작된 이번 직무연수에는 김정경 큰들문화예술센터 강사와 김현일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강사가 초빙돼 전통음악의 이론과 실기ㆍ실습 분야의 과정으로 구성됐다.
박찬재 교육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직무연수가 교사들의 전문성을 신장시킴은 물론 교과지도를 통해 학생들이 우리의 전통음악을 즐겁게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거제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