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제문인협회 신임 지부장에 원순련 시인(여 . 59 신현초등학교 교사)이 추대 형식으로 선임됐다.
거제문인협회는 지난 21일 2009 정기총회를 열고 원순련 시인을 신임회장으로 추대한데 이어, 부지부장단 2명(김운항 김정희)과 감사단(양재성 서한숙)에 대한 인선도 마무리 지었다.
원 신임 회장은 당선 소감을 통해 “거제문협이 태동한 다음에 입회에 많은 세월이 지났다. 그동안 앞서 활동해 오신 회장님들의 흔적을 기억하며 본 받겠다”고 밝혔다.
또 원회장은 “거제문학을 위해 봉사하는 중책을 맡은 만큼 거제문인협회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다짐했다.
원순련 회장은 그동안 거제문협 부지부장, 경남아동문학 회원으로 활동해 왔고 거제지역에서 오랜 교직생활을 통해 참 교육인의 모습을 보여 왔다.
특히 지난 2008년 교과부가 선정하는 ‘올해의 스승상’을 수여했으며 30년간 방과 후 ‘글짓기 교실’을 열어 아이들과 함께 동시를 써오고 있다. 또 2007년 거제 지역 결혼이주여성들을 상대로 ‘나도 이젠 대한민국 아줌마’란 이름의 글쓰기 모임을 만들어 토요일마다 학교에서 우리음식 요리법과 글짓기를 가르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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