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약속 잘 지켜야 큰 약속도 잘 지킬 것

27일 오전 11시 거제시의회 정례간담회가 열렸다.
그러나 의원들이 보이지 않는다. 12명 정원 중 5명만이 참석, 자리가 텅 비었다.
다 어디로 갔을까?
임수환 의회 운영위원장은 "오늘 간담회는 사회복지 예산의 조기집행, 임시회 개회 등과 관련한 안건으로 예고 된 바 있다. 의장이나 저에게 구체적 사유를 들어 불참석을 알려온 의원들이 없었기에 무슨 일로 불참했는지 저도 잘 모르는 일이다"고 말했다.
의회 사무국 관계자는 “ 100% 다 참석해야 된다는 규정은 없다. 사정이 있어 참석이 안된것 같다”고 말했다.
작은 규칙과 약속에 성실히 임하는 의원들이 더 큰 일을 하고 큰 약속도 잘 지킬 수 있지않을까?
거제시의 내일이 텅 비지 않을까 염려되는 현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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