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도 시내버스 쉽게 탈 수 있어요

거제시가 교통약자를 위해 지난달 28일부터 저상버스 2대를 운행하고 있다.
저상버스는 장애우가 휠체어를 탄 채 다른 사람의 도움없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오르내릴 수 있도록 차체바닥이 낮고 출입구에 계단 대신 경사판이 설치돼 있다. 시는 지난해 대형저상버스 2대를 구입, 버스회사와 노선협의를 거쳐 첫 운행을 하게 됐다.
운행노선은 1일 고현~능포구간 7회, 고현~대교구간 2회, 고현~옥동구간 3회 운행 한다.
시 관계자는 “저상버스 특성상 휠체어를 탄 승객이 승하차할 경우 운행시간이 지연될 수 있다”면서 “다른 승객들의 배려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교통약자(장애인, 노약자, 임산부 등)의 편의를 위해 장애인콜택시 5대를 추가 구입하고, 시 실정에 맞는 중형 저상버스 6대를 추가로 구입, 운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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