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 GS 슈퍼마켓 개점을 앞두고 시장 상인들의 생각은?
고현 GS 슈퍼마켓 개점을 앞두고 시장 상인들의 생각은?
  • 이영주 기자
  • 승인 2010.02.04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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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루 벌어먹고 사는 우리 시장 상인들이 더 고달파질 것이다. 시장에서 20년이 넘게 장사해서 아이들 공부시키고 먹고 살았다. 시 차원에서의 투자가 필요하다. 가장 시급한 문제는 주차장이다. 나 같아도 콩나물 천오백원짜리 사러 와서 4만원짜리 주차위반 딱지가 붙으면 시장에 안 온다. 대책이 필요하다. (준호엄마. 여)

 

 

아무래도 타격이 크지 않겠나. 안 그래도 대형마트가 많아서 힘든데 더 힘들게 생겼다. 시에서  재래시장에 대한 투자를 좀 해줬으면 좋겠다. 고현시장을 재단장 했다고 하는데 생색내기 행정이라는 생각이 든다. (임명수. 대흥상회 사장)

 

 

타격은 있겠지만 어쩔 수 있겠는가. 시장 경제의 흐름이고 냉정한 약육강식의 세계가 아닌가. 시장 안에서 마트를 하고 있지만 재래시장이 죽으면 우리 마트의 매출도 어쩔 수 없이 급감할 것이다. 대형마트가 안 생겼으면 가장 좋았겠지만 어쩔 수 없는 일이 아닌가. (박순희. 여)

 

 

 

재래시장이 위축되면 자연히 유동인구도 줄어들 것이다. 매출이 20-30%정도 떨어질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많이 힘들겠지만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해 맞서볼 생각이다. 직원 서비스 교육을 철저히 해 더욱 친절한 서비스로 고객을 대하고 가격 경쟁력에 있어서도 최대한 마진을 줄여서라도 고객 편의를 제공하면서 견뎌볼 것이다. (유일수.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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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이 2010-02-06 22:34:53
죄송하오이다바가지씨우는집도있소잘찾으면친절하고싼집있소고기도맛있고요밀집된곳말고우리도꾸이집이요한번가보이소

배짱장사그만 2010-02-06 00:39:52
얼마전 고현시장에서 활어회를 사려고 갔었다 물어보고 안삿더니 뒤에서 육두문자가 날라온다 주창장도 없고 불친절하고 고현시장에는 덤도없더라 시장에서 깍아달라면 상인들 신경질낸다 소비자입장에서는 빨리 오픈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