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성중학교(교장 강하일)가 오는 10일 ‘색다른’ 방법으로 제 57회 졸업식을 거행할 것이라고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이날 졸업식은 해성중․고등학교에 지난 30년 간 재직했던 강하일 교장선생님의 정년퇴임식을 겸해 치러질 예정이다.
해성중 한 교사는 “강하일 교장선생님은 그동안 사교육비 절감을 위한 다양한 방과 후 활동에 주력하시며 무엇보다 인성교육에 역점을 두는 교육철학을 펼쳐 오셨다”며 “특히 졸업생들과의 유대관계가 탁월해 장학금 및 동문회 지원 활동 활성화에 앞장 서는 등 모든 교육자들의 귀감이 되셨다”고 말했다.
이날 졸업식의 식전 행사로는 졸업생들의 3년간 교육활동을 PPT로 감상하고 1부는 교장선생님의 졸업생 개개인 졸업장 수여식으로, 2부 행사로는 본교생 7인조로 구성된 밴드부(지도교사 김동효)의 공연 및 댄스 발표로 진행된다.
마지막 3부 행사로 이날의 하이라이트인 ‘자기 소망을 담은 풍선 날리기’를 진행하며 졸업식을 마무리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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