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만 58세에서 2013년 만 60세로 연장

거제시 환경미화원 정년이 현행 58세에서 60세로 늘어난다.
시는 무기계약근로자인 환경미화원의 정년을 60세로 연장하기 위해 환경미화원 근무규칙 일부개정안을 지난 2일 입법 예고했다.
이 개정안이 통과되면 올해 만 58세인 환경미화원 정년이 2011년 만 59세, 2013년 만 60세로 연장되게 된다.
이번 개정안은 의학기술의 발달로 평균 수명이 증가되고 고령자들의 근로능력 향상, 저출산으로 노동력이 부족해지는 시대적 변화를 수용해 환경미화원의 정년을 연차적으로 연장하는 내용으로 조례·규칙심의위원회를 거쳐 2월 중 환경미화원 근무 규칙을 개정해 시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환경미화원 근무규칙 개정으로 시 환경미화원 58명의 생활이 보다 안정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1월15일 현재 거제시 환경미화원은 총 58명. 이 가운데 50대와 40대가 각각 20명으로 가장 많고 30대가 15명, 20대가 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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