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너진 경남 교육 바로세우는 2010년"
"무너진 경남 교육 바로세우는 2010년"
  • 배창일 기자
  • 승인 2010.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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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출신 강인섭씨 도교육감 출마 선언

"2010년은 경남  교육의 현장에서 희망의 변화가 일어나는 새로운 한 해가 돼야 한다."

동부면 구천출신  강인섭 전 경남교육연수원장(64·사진)이 지난 1일 경남교육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육감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강 출마자는 "학생들의 학력향상을 경남교육의 최우선 과제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 출마자는 "교육현장이 이념의 대결장이나 이데올로기의 실험장이 돼서는 안된다"고 지적하고 "수준별 학습이 현장에서 제대로 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기 위해 국가차원의 교육정책과 경남도의 교육정책을 모두 활용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는 "학생들을 언제까지 공교육과 사교육의 이중 부담 속에 방치할 수는 없다"며 "국가와 교육감이 나서 사교육비의 과중한 부담을 줄여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강 출마자는 "지역 특색을 살린 특성화교를 육성해 공교육만으로도 충분히 상급학교에 진학 할 수 있는 맞춤형 교육정책을 펼치겠다"며 "경남교육이 대한민국 교육의 구심점에 설수 있도록 풍부한 현장경험과 관리자로서의 역량을 쏟아 붓겠다"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강 출마자는 경남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경남대학교에서 교육학 박사를 취득했다. 거제교육장, 창원교육장, 경남도 교육청 중등과장, 경남 교육과학원장, 경남교육연수원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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