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사랑 선상음악회
바다사랑 선상음악회
  • 김석규 기자
  • 승인 2006.11.29
  • 호수 1
  • 1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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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대 해양과학대학, 고등학교 교사 1백여명 초청

경상대학교 해양과학대학(학장 정우건)은 지역 교육공동체를 이루고 교육현안을 논의하는 ‘바다사랑 선상음악회’를 지난 21일 통영 앞바다에서 가졌다.

이날 음악회는 경상대학교가 보유하고 있는 새바다호(실습조사선 1천톤)와 참바다호(조사선 34톤) 선상에서 지역 고등학교 교사 1백여명을 초청, 색다른 2007학년도 정시 입시설명회를 겸한 행사로 진행됐다.

교사들은 바다의 세계를 개척할 경상대학교 해양과학대학을 직접 방문, 새바다호에 승선, 선상음악회를 감상하는 등 흥미로운 경험을 했다.

해양과학대학 동아리 ‘아르페지오’의 통기타 연주와 해양과학대학 권성현 교수가 참여하고 있는 ‘한려리더스클럽’의 색스폰 연주가 잔잔한 통영 앞바다의 작은 섬들과 어우러져 환상의 하모니를 이뤘다.

음악회에 참여한 교사들은 “통영 앞바다가 이렇게 아름다운 줄 몰랐고, 이런 멋진 바다에서 선상음악회를 감살할 줄 몰랐다”고 입을 모았다.

정우건 해양과학대학장은 “선생님들이 열심히 지도해 우리대학에 제자들을 보내주신 은혜로 우리대학이 나날이 발전하고 있으며, 입시지도에 피로해진 심신을 음악회를 통해 다스리고 가시길 바란다”면서 “물심양면으로 성원해 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경상대 해양과학대학은 기계항공공학부, 토목환경공학부, 해양생명과학부, 수산경영학과, 정보통신공학과, 해양경찰시스템학과 등에 1천2백여명의 대학생이 재학하고 있으며, 석사과정과 박사과정이 모두 설치돼 1백20여명의 대학원생이 재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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