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장목면과 마산시 구산면을을 잇는 국도 5호선의 거제구간이 올 안으로 착공될 것으로 보인다.
부산지방 국토관리청은 지난 12일 거제-마산 국도 5호선을 포함해 올 착공 예정인 부산, 울산, 경남지역의 신규 국도 건설 사업 9건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마산-거제 국도 5호선 중 거제지역 1구간 4km(구영-관포-송진포)가 올해 착공될 예정이다. 사업비는 1005억여원. 2, 3구간은 마산지역에서 진행된다. 2구간은 6.8km로 사업비 1438억원이 소요되고 3구간은 6.8km로 2396억원이 소요될 예정이다.
거제-마산 국도호선은 4차로 신설구간이다. 장목면과 마산시 구산면을 잇는 방법에 대해서는 교량과 침매터널 등의 방법이 현재 논의 중에 있다.
한편 거제시로서는 더욱 시급한 장목-하청-연초 4차로 확, 포장 사업이 결국 국도5호선 신규개설 사업에서 빠져버렸다.
시 관계자는 “이 구간이 국도로 승격되면서 오히려 후순위로 밀려 버린 꼴이다. 경남도에서 방법을 찾아보겠다고 말은 하고 있으나 쉽지 않은 상황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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