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스트레스 한방에 ‘싸악~’
수능 스트레스 한방에 ‘싸악~’
  • 거제신문
  • 승인 2006.11.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청소년문화의 집, 고 3수험생 위한 댄스파티

거제시시설관리공단 청소년문화의 집은 지난 18일 1백여명의 청소년이 참여한 가운데 거제시에서 최초로 ‘2006 이웃사랑♡이온텍’ 행사를 가졌다.

도시지역 청소년들이 많이 즐기는 콜라텍을 접목해 열린 이날 이온텍은 청소년 단체를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는 탄산음료 추방운동에 동참하는 의미로 이온음료가 제공돼 뜻 깊은 행사가 됐다.

화려한 조명과 오색천 등의 장식은 어느 나이트와 같았다. 다만 대상이 청소년이고 이온음료가 제공된다는 것, 그리고 다채로운 게임과 공연이 있다는 것이 다를 뿐이었다.

그러나 처음엔 쑥스러움으로 머뭇거려 행사장이 썰렁했지만 이내 JM크루, 샤이닝 노 네임 등 댄스팀의 공연이 이뤄지면서 행사장은 금새 달궈졌다.

빼빼로 게임, 커플 최강전, 댄스 퀸, 댄스 킹 선발 대회 등 각종 게임을 통해 또 다른 재미를 느끼게 해 줬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백희승(옥포중)군은 “춤을 한 번도 못 췄어요, 제자리에서 흥얼흥얼 추기는 하겠는데 앞으로 나가서는 너무 쑥쓰러워서... 끝나고 나니 너무 아쉬워요 다음엔 용기를 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윤영선 옥포청소년문화의 집 운영위원회장은 “행사 준비를 위해 며칠 전부터 만들고 붙이고 했는데 생각 외로 많은 친구들이 오지 않아 조금은 섭섭해지만 참가한 친구들이 내용이 색다르고 재미있었다고 해 보람이 있었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