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제지역 기관단체에서는 설을 맞아 저소득층과 생계가 곤란한 어려운 세대에게 성금품을 지급, 따뜻하고 훈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거제시와 경상남도는 사회복지시설 애광원 등 16개소 647명의 원생들에게 과자와 생필품을 전달하고, 면·동별 수급자와 저소득계층 140세대에 거제사랑 상품권을 전달했다.
경상남도 사회복지 공동모금회는 기초생활보장수급자, 홀로사는 노인, 가정위탁아동 등 저소득층 390세대에 각 5만원을 계좌 송금했고,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거제지구협의회(회장 김삼선)는 생활이 어려운 취약계층 190세대에 쌀(10kg)과 멸치(1kg)를 전달했다.
사단법인 거제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복희)는 지난 8일 애광원, 반야원 등 지역 12개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위문하고 200만원 상당의 위문품을 전달했다.

거제시청 동백봉사회(회장 최순옥)도 사회복지시설 5개소와 어려움에 처해 있는 공무원 등에게 120만원 상당의 위문품(떡국)과 성금을 전했다.
거제시청 직원들은 610만 원의 성금을 모아 직원 6명과 환경미화원 1명에게 전달했고 진해 소재 풍양카훼리 김종한 대표는 쌀(20kg) 53포를 시에 기탁했다.
하청면 소재 (주)대일수산 (대표 이정태)에서는 하청면사무소에 300만 원을 기탁, 26개 경노당과 독거노인가정에 전했다.
이외에도 둔덕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영철), 하청을 사랑하는 기업체모임인 하사회(회장 유종호), 하우회(회장 김농평), DS건설(대표 정운영), 거제중앙라이온스클럽(회장 이윤재), 상문동 발전협의회(회장 김우원)와 주민자치위원회(곽석동), 적십자봉사회(안옥희)에서도 성금과 생필품을 전달하며 이웃사랑을 함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