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초등학교(교장 김인호)는 설을 맞아 교내 저소득층 가정과 노인 교통봉사대 및 인근 복지시설인 작은 예수마을 고현 분원을 찾아 설 명절 위문품을 전달했다.

중앙초교는 지난 10일 각 학년에서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 2명을  선정, 모두 12명의 학생들에게 5만원 농협 상품권 등 총 60만원 상당의 성금을 전달했다. 이어 작은 예수마을 고현 분원을 찾아 성금을 전하며 온정을 나눴다.

또 11일에는 노인교통안전봉사대 할머니 10명에게 간단한 다과와 설 선물을 증정하며 그동안의 수고에 대한 감사의 말을 전했다.

김인호 교장은 "학력신장도 중요하지만 학생들이 어려운 이웃들을 돕고 고마움을 표시할 수 있는 인성을 갖추길 희망한다"면서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은 희망의 끈을 놓지 말고 지금보다 더욱 열심히 생활해 달라"고 당부했다.